박 시장 3대 핵심 공약 10대 주요공약 구체화
민선 8기 부산시장의 로드맵을 그릴 '공약기획추진단'이 8일 공식 출범했다. /부산시 제공 |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민선 8기 부산시정의 로드맵을 그릴 '공약추진기획단'이 8일 공식 출범했다.
공약추진기획단은 이성권 부산시 정무특보와 성희엽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대표가 공동단장을 맞아 '3+1핵심공약'을 기획할 계획이다.
앞으로 20여 일간 운영될 기획단은 정책 분야별 교수와 기관장 등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시민행복 15분 도시', '글로벌 허브도시' 등 박형준 시장의 후보자 시절 3대 핵심 공약 10대 주요공약을 전략화하고 구체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기획 지원을 위해 연구자로 구성된 연구지원단도 운영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민선 8기 부산시정은 궁극적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한다"며 "공약추진기획단이 부산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주요 전략들을 구체화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모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추진기획단을 이끌 이성권 정무특보를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내정했다.
이 특보는 지난해 4월 박형준 부산시장이 보궐선거로 당선된 후 정무특보를 맡아 1년 3개월간 호흡을 맞췄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 등 부산의 주요 현안을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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