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관광명소로 손꼽히는 백운동 계곡이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공사로 인해 오는 2024년 2월 18일(예정)까지 통제된다. /진안군 제공

[더팩트 | 진안=최영 기자] 전북 진안군 관광명소로 손꼽히는 백운동 계곡이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공사로 인해 오는 2024년 2월 18일(예정)까지 통제된다.

8일 군에 따르면 산림청 주관으로 건립되는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이 지난해 12월 31일 첫 삽을 뜨고, 2024년 2월 18일까지 공사를 시행함에 따라 공사기간 동안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백운동 계곡 일원 통행을 통제한다.

통제되는 구간은 백운동 산림욕장 부근 임도 입구부터 백운동계곡, 덕태산, 선각산 일대(백운면 백암리 산1-2번지 일원)며 피서와 관광 목적의 계곡 이용을 비롯해 차량 및 도보 통행을 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를 통제해 불편을 끼치게 된 것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산림치유원을 완성해 백운동 계곡을 찾는 많은 분들에게 더 좋은 모습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안전한 공사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은 산림치유에 대한 다변화된 미래수요에 대응하고 국민들에게 보편적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남권 산림치유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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