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요가의 날’ 앞두고 지리산 대화엄사 요가대축제 개최
입력: 2022.06.07 11:40 / 수정: 2022.06.07 11:40

‘화엄, 하나 되다. 화엄, 빛이 되다’주제 범 국민행사로 진행…체험 콘텐츠도 ‘풍성’

지난 해 열린 화엄사 요가대축제 전경./화엄사 제공
지난 해 열린 화엄사 요가대축제 전경./화엄사 제공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6월 21일 세계 요가의 날을 앞두고 지리산 대화엄사(주지 덕문스님)가 오는 18일 오전 10시 요가 대축제를 개최 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화엄, 하나 되다. 화엄, 빛이 되다’를 주제로 지난해 보다 한 단계 보완된 프로그램으로 화엄사만의 행사가 아닌 범국민행사로 진행된다.

국민축제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일반 개인 수련 요가인들과 천은사, 사성암을 포함 일반 템플스테이 참가자, 전라남도 요가인, 구례지역 요가인, 마산면 요가 클럽, 국내 정착 이주민들을 우선 배정되어 500명이 이미 참가 등록을 마쳤다.

특히 이번 요가대축제 프로그램은 세계 요가의 날을 앞두고 단순히 요가체험 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도대사관과 인도문화원의 도움으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인도인들이 직접 참여하여 인도 요가를 체험할 수 있는 공연도 마련된다. 인도 전통 춤인 까탁(이야기꾼)을 선보이게 되며, 주한 인도 문화원장(누 트리베디 Dr. Sonu Trivedi)이 참석하는 등 풍성한 내용으로 펼쳐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해 열린 화엄사 요가대축제에서 스님들이 참여자들과 함께 직접 요가를 선보이고 있다./화엄사 제공
지난 해 열린 화엄사 요가대축제에서 스님들이 참여자들과 함께 직접 요가를 선보이고 있다./화엄사 제공

참여자들이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화엄사만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사찰고유 음식 공양, 사사자삼층석탑 사진대회, 연기암까지 걷는 어머니의 길 체험, 구층암 야생 차 시음 등 가족단위 체험거리가 풍성하다.

또한 요가 브레이크 타임에 참가자가 요가 자세를 취하여 휴대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화엄사 홈페이지에 업로드 하면 사진 전문가가 실시간 심사하여 ‘8대째 가업을 이어가는 관음료의 미산 김선식 도예가 작품’을 시상하는 특별한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를 종식하는 의미의 ‘치유와 화합으로 하나 되는 지구촌’을 부제로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노랑, 파랑의 양산을 이용 우크라이나 국기를 만들어 깜짝 퍼포먼스(드론 촬영)도 펼쳐진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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