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6월 ‘이달의 임업인’에 산림복합경영 박혁배 씨 선정
입력: 2022.06.03 13:54 / 수정: 2022.06.03 13:54
6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된 박혁배씨 / 산림청 제공
6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된 박혁배씨 / 산림청 제공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은 6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경기도 양평 잣나무림에서 산림을 경영하는 박혁배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4대째 임업에 종사하는 청년 임업인으로 65ha의 잣나무림을 관리하며 임산물을 재배하는 산림 복합경영을 하고 있다.

지역 대표 임산물인 잣 열매를 수확하면서 동시에 잣나무 아래에 참나무류 원목 3만여 개를 활용해 표고버섯과 두릅, 취나물, 더덕, 산마늘, 음나무 등 유기농 인증을 받은 산나물류를 함께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또 생산한 임산물을 이용해 표고버섯차, 표고분말스틱, 음료 및 과자 등 가공 식품을 개발 중이다.

김용관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 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임업 발전에 기여하는 임업인을 발굴하기 위한 ‘이달의 임업인’ 제도를 적극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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