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착한 임대인'에게 최대 100만원 고양페이 지원
입력: 2022.06.02 12:56 / 수정: 2022.06.02 12:56

시, "착한 임대인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

고양시청 전경/고양시 제공
고양시청 전경/고양시 제공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경기 고양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중 임대료를 내리는 착한 임대인에게 고양페이를 지급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상은 상가임대차보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건물 중 환산보증금(월세×100+보증금) 6억9000만원 이하 점포다.

시는 2022년 1월부터 12월 중 전년도 또는 전분기 평균 임대료의 20%이상 금액을 3개월 이상 인하하는 내용의 상생협약을 체결한 임대인에게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상당의 고양페이를 지급한다.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의 임대료를 내린 임대인에게는 30만원을, 100만원 이상 700만원 미만은 50만원을, 700만원 이상 인하한 경우는 100만원의 고양페이를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 모집 기간은 2일부터 7월 29일까지로 신청 희망자는 고양시 소상공인지원과에 신청서, 상생협약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임차인 사업자 등록증, 건물 등기부등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류는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22년 고양시 착한 임대인 모집에 많은 분들이 신청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착한 임대인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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