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가족과 함께하는 '운문산반딧불이 신비탐사'
입력: 2022.06.02 12:53 / 수정: 2022.06.02 12:53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무주읍 갈골마을과 잠두마을서 진행

무주군이 가족과 함께하는 운문산반딧불이 신비탐사를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무주읍 갈골마을과 잠두마을서 진행한다. /무주군 제공
무주군이 가족과 함께하는 운문산반딧불이 신비탐사를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무주읍 갈골마을과 잠두마을서 진행한다. /무주군 제공

[더팩트 | 무주=최영 기자] 전북 무주군이 가족과 함께하는 운문산반딧불이 신비탐사를 진행,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신비탐사는 2022 명예문화관광축제인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의 홍보와 자연과 동화되고 옛 향수를 자아내는 정서 곤충인 반딧불이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환경 체험의 장이다.

무주군과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는 올 8월 개최될 반딧불축제를 앞둔 운문산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마련하며,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반딧불이 서식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신비탐사에는 1200여명이 참여하며, 3일 오후 8시30분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 버스주자장을 출발해 오후 10시까지 반딧불이 탐사지에서 반딧불이의 출현과 신비한 활동 모습을 살피면서 체험과 흥미로운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도 이번 신비탐사 기간중에 유튜브 일반영상과 쇼츠영상 함께 담아 신비탐사에 대한 자료로 활용한다.

탐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군의 관광해설사로부터 반딧불이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청 관광진흥과 관광육성팀 유성현 팀장은 "이번 신비탐사는 3일 동안 태권도원을 비롯해 관내 반딧불이 서식지 등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생태탐험'도 함께 진행된다"며 "코로나19로 외출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가족들이 오랜만에 의미 있고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무주산골영화제와 반딧불축제를 앞두고 신비탐사와 함께 청정환경의 지표곤충인 반딧불이에 대한 보호육성과 연구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로 반딧불이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달 9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진행되며, 기술연구과 전 직원들이 출장해 출현 시간대(오후 8시 30분~오후 11시)에 맞춰 주변 환경과 출현 개체 수의 육안조사를 벌인다.

한편, 군은 관내 반딧불이 출현 지역을 중심으로 다량 서식지를 발굴해 서식지를 보호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해 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