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포천=박민준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천시장에 국민의힘 백영현 후보가 당선됐다.
선관위에 따르면 포천시장선거 유효표 66,601표 중 국민의힘 백영현 후보가 34,858(52,33%)표를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가 31,743(47,66%)를 기록해 3,115표차로 백영현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백 당선자는 "포천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시민을 행정의 주인으로 섬기고, 권력을 시민께 돌려드리는 포천시민의 지방정부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포천은 지역 불균형, 난개발, 군사규제, 각종 인프라 부족 등 수많은 문제가 쌓여 있다"며 "포천 곳곳에 산재한 수많은 문제를 풀기 위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더 많은 지혜를 모아 산적한 문제들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다시 "포천시정 운영과 관련해 부서장 자율책임제를 도입해 부시장을 비롯한 각 국장, 과장에게 법률과 규정이 정한 권한과 책임을 동시에 부여하고 창의적이고 역동적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백 당선자는 "소통과 공감, 화합과 통합을 중심으로 기본과 원칙을 지키겠다"며, "지금까지 시민들이 준 소중한 의견과 내가 시민들과 한 약속을 절대로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