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특별한 교육을 받도록 할 것"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김 후보가 캠프에서 승리선언 연설을 한 뒤 지지자들의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 / 천안=김경동 기자 |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후보가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시 20분 기준 충남교육감 선거 개표율은 49.48%를 기록 중인 가운데 김지철 후보가 34.89%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이병학 후보 27.23%, 조영종 후보 21.56%, 김영춘 후보 16.31% 순이다.
김 후보는 충남 16개 선거구 중 계룡시를 제외한 모든 선거구서 선두를 달리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했다.
이에 김지철 후보는 2일 0시를 기해 캠프에서 승리를 선언하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후보는 "충남교육을 이끌 적임자로 김지철을 다시 한번 선택해 주셨다"며 "이것은 지난 8년 동안 충남 도민과 약속을 성실하게 이행한 노력의 평가며 도민 여러분의 충남 미래교육에 대한 열망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 과정에서 질책도 있었고 그동안 성과에 대한 칭찬과 따뜻한 위로의 말씀도 있었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모든 아이가 특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생 중심의 행복한 충남교육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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