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 된 국민의힘 박일호 밀양시장 후보. /캠프 제공.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 된 국민의힘 박일호 밀양시장 후보는 부북면 춘화리에 발생한 산불이 계속됨에 따라 서면을 통해 당선소감을 밝혔다.박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부북면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면서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다소 피해 발생 부분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새롭게 시작되는 민선 8기에는 시민 여러분께 약속한 것들을 반드시 완성시켜 '영남권의 허브도시 밀양'을 열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내년에 준공예정인 나노융합국가산단을 전국 최고의 스마트산단으로 조성하고 수소저장특화단지를 구축, 현재 추진 중인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이를 바탕으로 2단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밀양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1000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신명 나게 일하는 길만이 시민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밀양시의 주인은 시민임을 명심하고 시민 행복에 집중하며,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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