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 당선..."남원시민의 위대한 승리"
입력: 2022.06.02 06:17 / 수정: 2022.06.02 06:17

"오로지 시민과 남원발전을 위해 앞만 보고 뛰겠다"

6·1 지방선거 전북 남원시장에 출마한 민주당 최경식 후보가 당선이 확정 되자 부인 박선영 여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최경식 선거사무실 제공
6·1 지방선거 전북 남원시장에 출마한 민주당 최경식 후보가 당선이 확정 되자 부인 박선영 여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최경식 선거사무실 제공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민의 힘으로 반듯한 남원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물려줄 자랑스런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6.1 지방선거 전북 남원시장에 더불어민주당 최경식 후보가 37.17% (1만6127표)로 무소속 강동원 후보를 2619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최경식 당선인은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 남원시민 여러분,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보내주신 깊은 성원에 힘입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며 "이번 선거는 '세대교체'와 '새로운 변화'을 원하는 우리 남원시민의 위대한 승리다"고 말했다.

이어 "선의의 경쟁을 펼친 윤승호, 강동원, 박종희, 오철기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불철주야 뛰어주신 선거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저를 지지했던, 다른 후보를 지지했던, 이제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새로운 남원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시고, 분열이 아닌 화합과 통합의 정치로, 남원발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6·1 지방선거 전북 남원시장에 출마한 민주당 최경식 후보가 당선이 확정 되자 가족들과 함께 기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원=최영 기자
6·1 지방선거 전북 남원시장에 출마한 민주당 최경식 후보가 당선이 확정 되자 가족들과 함께 기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원=최영 기자

최 당선인은 "초심을 잃지 않고 정치를 시작한 후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럴 때 마다 무엇이 진정 시민을 위한 것인지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면서 "현명하신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도록 하고 오로지 시민과 남원발전을 위해 앞만 보고 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남원시는 선거인수 6만9007명에 투표자수 4만4519명, 투표율은 64.5%며 무소속 강동원 후보 31.13%(1만3508표), 윤승호 후보 27.84%(1만2082표), 오철기 후보 2.36%(1027표), 박종희 후보는 1.47%(641표)를 얻어 각각 2위와 3,4,5위를 기록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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