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시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며, 뼈저린 반성을 통해 다시 시민속에서 시작하겠다."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는 1일 "지지해주신 모든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이같이 밝혔다.
변 후보는 "이 어려운 시기에도, 민주당에 손 내밀어 주셨던 부산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올린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또한 부족한 저와 함께 해주신 민주당 당원동지 및 지지자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재차 감사 인사를 올렸다.
그러면서 변 후보는 "부산 시민들의 엄중한 판단을 가슴에 새기겠다"면서 "더욱 겸손하게, 더욱 낮은 자세로 부산시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기약했다.
또 "부산에 다시 활력이 넘치고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부산의 미래 비전을 준비하기 위해 부산 시민들과 계속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민주당이 다시 부산시민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도록, 뼈저리게 반성하겠다. 혁신하는 더불어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며 "민주당의 혁신과 부산발전을 위해 드넓은 민심의 바다로 계속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변 후보 캠프는 2일 오후 2시 연제구에 있는 후보 사무실에서 해단식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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