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통한 '투표 독려' 메시지
박남춘(왼쪽),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더팩트DB |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6.1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전국 각 투표소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
1일 오후 2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40.7% 지난 7회 지방선거(46.8%) 대비 6.1%포인트 낮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투표를 독려했다.
박남춘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늘 투표율이 낮았던 인천, 지금도 전국 평균 38.3%보다 낮은 36.8%"라며 "투표율이 높아야 정치가 시민을 두려워 하고, 지자체가 뿌리를 내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투표로 e음카드 캐시백 10%를 지키고, 수도권매립지을 끝장내고, 민생을 위협하는 민영화를 저지해야 한다"며 "꼭 투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도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 참여를 간절하게 호소했다.
유 후보는 "시민 여러분께 마지막으로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저, 유정복은 인천을 위해, 인천시민을 위해 다시 한 번 죽도록 일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위기에 빠져 있다"며 "유정복이 다시 활짝 꽃피울 수 있게 시민과 소통하며 윤석열 정부의 전폭적 지지를 약속받은 유정복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번 인천시장 선거에는 민주당 박남춘, 국힘 유정복, 정의당 이정미, 기본소득당 김한별 후보가 출마해 선거전을 펼쳤다.
이들 중 누가 인천시민으로부터 선택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당선자 윤곽은 이날 오후 11시께나 확인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모든 투표가 끝나는 7시30분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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