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소 동반입장 등 '항의'…부산 일부 투표소 '소란'
입력: 2022.06.01 15:11 / 수정: 2022.06.01 15:11

부산지역 918개 투표소…경찰관 1868명 배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부산지역 곳곳서 투표소에서 소란이 발생했다./부산경찰청 제공.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부산지역 곳곳서 투표소에서 소란이 발생했다./부산경찰청 제공.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부산지역 곳곳의 투표소에서 소란이 발생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 기준 선거 관련 신고는 16건 접수됐다.

이날 오전 6시 39분쯤 기장군 기장읍 제3투표소에서 60대 A씨가 90대 모친 B씨와 함께 기표소에 들어가려다 제지당하자 반발했다.

선관위 직원은 A씨에게 기표소 동반 입장 불가 지침을 설명한 뒤 귀가 조처했다.

오전 9시 17분쯤 사상구 덕포1동 제3투표소에서 50대 C씨는 마스크 미착용으로 제지당하자 반발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씨에게 마스크를 착용한 후 투표하도록 안내한 뒤 귀가 조처했다.

오전 9시 25분쯤 해운대구 좌1동 제2투표소에서 90대 D씨가 지병이 있는 80대 아내 E씨와 기표소에 같이 들어가려다 제지당해 항의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부산지역 918개 투표소에 경찰관 1868명을 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큰 사건사고는 없고 투표소 문의와 같은 상담신고 등이다"고 설명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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