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오후 2시 투표율 43.8%...군위군 74.5% 경북최고
입력: 2022.06.01 14:29 / 수정: 2022.06.01 14:29
울진군 북면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울진=이민 기자
울진군 북면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울진=이민 기자

[더팩트ㅣ안동=이민 기자] 6·1지방선거가 1일 오전 6시부터 순조롭게 시작된 가운데 이날 오후 2시 기준 사전투표와 재외투표가 반영된 경북지역 투표율은 43.8%로 집계됐다.

경북 전체 선거인 226만8707명 중 95만626명이 투표를 마쳐 43.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7회 지방선거의 같은 시간 투표율 52.8%에 비해 9% 낮은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로 포항시 북구 36.8%, 포항시 남구 35.6%, 울릉군 72.7%, 경주시 41.5%, 김천시 47.6%, 안동시 47.5%, 구미시 33.6%, 영주시 53.3%, 영천시 47.3%, 상주시 55.7%, 문경시 54.7%로 집계됐다.

이어서 예천군 53.1%, 경산시 34.3%, 청도군 62.0%, 고령군 53.2%, 성주군 58.8%, 칠곡군 35.4%, 군위군 74.5%, 의성군 66.6%, 청송군 65.3%, 영양군 70.5%, 영덕군 59.4%, 봉화군 59.7%, 울진군 58.8% 등이다.

안동 용상동 제5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안동=이민 기자
안동 용상동 제5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안동=이민 기자

1인당 7표가 주어지는 이번 투표는 투표 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두 번에 나눠 진행한다. 무투표 당선자가 발생한 선거구에서는 투표용지를 교부하지 않는다. 교육감 투표용지는 정당명과 기호가 없다.

오후 6시까지는 일반 유권자들을 위한 투표 시간이다.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가 끝난 뒤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코로나19 확진자 등이 투표할 수 있다.

유권자들의 투표소 내 인증샷 촬영은 금지된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인증사진은 투표소 밖에서 촬영하거나 입구에 설치한 포토존, 표지판 등을 활용해 찍을 수 있다.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사진이나 특정 후보자의 선거벽보·선전시설물 등의 사진을 배경으로 투표 참여 권유 문구를 함께 적은 게시물 등을 인터넷, SNS, 문자메시지 등으로 전송하는 것도 허용된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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