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교육감 후보 마지막 지지 호소
입력: 2022.05.31 20:27 / 수정: 2022.05.31 20:27

민주당 “자질·추진능력 검증된 일꾼 뽑아달라”·국민의힘 “윤석열 정부와 초일류도시 대전 만들 것”

대전시장 후보로 출마한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사진 왼쪽)와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 / 대전 = 김성서 기자
대전시장 후보로 출마한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사진 왼쪽)와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 / 대전 = 김성서 기자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31일 마무리되는 가운데 대전시장·교육감 후보들이 지지를 호소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유성구청 인근에서 아침 출근인사로 하루를 시작한 뒤 중앙당 지도부와 함께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막바지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퇴근길에는 시청역네거리에서 저녁 거리 인사를 진행한 뒤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 인근에서 막바지 유세를 갖고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민주당 대전시당도 이날 지지호소문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역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다시 한 번 민주당 후보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면서 "대전 발전을 위해서는 유능하고 실력 있는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 민주당 후보는 자질과 추진 능력이 검증돼 일할 수 있는 든든한 지역 일꾼"이라고 강조했다.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서구 내동 안골네거리에서 일정을 시작한 뒤 유세 차량에 올라 이동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중구 오류동 서대전네거리에서 거리 인사를 진행한 뒤 식당가를 돌면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3개월 전 선출된 윤석열 대통령은 어려운 문제를 하나씩 풀어가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윤석열 정부와 코드를 맞춰 대전을 발전시킬 절호의 기회"라며 "국민의힘 후보들은 더 잘사는 대전을 만들 수 있다. 대전을 초일류 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설동호·성광진·김동석·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 / 각 후보 캠프 제공
사진 왼쪽부터 설동호·성광진·김동석·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 / 각 후보 캠프 제공

대전교육감 후보들도 막바지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3선을 노리는 설동호 대전교육감 후보는 유성구 청소년수련관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선거운동원들이 대전시 곳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설 후보와의 ‘리턴매치’에서 설욕을 노리는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는 이날 첫 유세를 진행했던 대전교육청 앞에서 마지막 공식 선거운동을 열고 ‘공정한 배움 청렴한 대전교육’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가족과 제자들로 ‘작은 캠프’를 꾸린 김동석 대전교육감 후보는 20년간 자신이 생활해 온 유성구 전민동 엑스포아파트 인근에서 동료 교수, 가족, 제자들과 마지막 유세를 벌였다. 김 후보는 교육정책에 대해 40여년간 연구해 온 만큼 현장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인 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도 서구 둔산동 큰마을 네거리에서 지지자들과 첫 유세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유성구 노은역 인근에서 마지막 유세를 가졌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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