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4.0%, 소비 8.6%, 투자 299.9%↑
부산항 전경. /더팩트DB |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지난달 부산지역 산업활동 3대 지표인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지난해보다 늘어 '트리플 증가세'를 기록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2년 4월 부산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지난달 부산 광공업(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5.7%),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32.2%) 등은 감소했으나 자동차(18.1%), 의료·정밀·광학(56.5%) 등은 증가했다.
소비 지표인 대형소매점 판매는 1년 전보다 8.6% 증가했다.
백화점 판매는 19.2%로 크게 늘었지만 대형마트는 7.5% 줄었다. 상품군별로는 가전제품, 의복, 신발·가방, 화장품, 오락·취미·경기용품 등은 증가했고 음식료품은 감소했다.
투자 지표인 건설수주액은 지난해보다 299.9% 급증했다.
공공부문은 141.3% 늘었고 민간부문은 428.6%나 증가했다.
tlsdms777@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