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작약꽃밭 '문전성시' 이뤄
입력: 2022.05.31 12:41 / 수정: 2022.05.31 12:41

3주간 3만6000여명 방문, 작약꽃밭 유지관리 및 교통통제 상시 운영

임실군 옥정호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은 작약꽃밭을 보기 위해 방문한 관광객들로 옥정호가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31일 밝혔다. /임실군 제공
임실군 옥정호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은 '작약꽃밭'을 보기 위해 방문한 관광객들로 옥정호가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31일 밝혔다. /임실군 제공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 옥정호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은 '작약꽃밭'을 보기 위해 방문한 관광객들로 옥정호가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31일 밝혔다.

옥정호 운종리 일원 면적 약 7200㎡에 심어진 작약꽃은 지난 9일 개화를 시작해 28일 낙화할 때까지 약 3주의 개화기간 동안 옥정호 수변과 아름다운 작약꽃의 향기로 3만6000여명에 이르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운종리 작약밭은 드라마 촬영장소로 SNS를 통해 알려지며 지난해 개화 시기에 2만여명이 방문했으며, 올해 3만6000여명이 방문해 매년 계속해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옥정호의 아름다움과 함께 봄철 작약꽃은 코로나19로 지친 도시민들의 심신을 달래주는 힐링의 명소이자, 천혜의 옥정호와 어우러져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군은 원활한 작약꽃밭 운영을 위해 개화 시기에 맞춰 작약꽃밭 유지관리와 교통통제 인원을 상시로 운영했다.

또한 작약꽃밭 방문객들에게 방문 시 주의사항 등을 알리기 위해 현수막 등을 게첨해 작약꽃 훼손을 줄이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수려한 수변 경관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작약꽃밭을 찾는 관광객이 예상보다 많아 주차 문제, 길 안내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내년 개화 시기까지 훼손된 작약을 보식해 더욱 풍성한 작약꽃 연출과 이동 동선 및 주차 문제 등을 개선해 관광객에게 불편함 없이 아름다운 작약꽃을 선보일 계획이다.

손석붕 옥정호힐링과장은 "옥정호 작약꽃을 보기 위해 방문해 주신 관광객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불편사항들을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서 아름다운 작약꽃과 옥정호를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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