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계운 인천시교육감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최씨를 기억해 주세요"라고 강조하고 있다. /최계운 후보 캠프 제공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최계운 인천시교육감후보가 6.1지방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최 후보는 투표 전날인 31일 "유세를 하며 여러 현장을 다녀본 결과, 많은 시민들이 인천교육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인천교육 발전을 위해 이번 선거에서 꼭 투표에 참여해 현명한 선택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특히 최 후보는 "지자체장이나 지역의원 선거와 달리 교육감 후보들은 번호나 기호가 없이 각 투표소마다 순서가 다르게 배열돼 있다"며 "반드시 교육감 후보 최계운 이름 보고 꼭 한표를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계운 후보는 "교육감이 바뀌면 인천교육이 바뀐다"며 "인천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반드시 망가진 인천교육을 정상으로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인천교육감 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보수 단일후보가 된 최계운 후보는 현재 인천대 명예교수로 있으며, 과거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인천경실련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이번 인천교육감 선거는 보수진영 1명(최계운 후보)과 진보진영 2명(도성훈·서정호 후보)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당선자 윤곽은 투표 당일인 1일 오후 늦게나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infac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