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충장중학교 베이스볼클럽 야구부가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시 대표로 출전한 충장중학교 베이스볼클럽 야구부가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지난 26일부터 총 5일 동안 포항야구장에서 진행됐으며 각 지역 예선에서 우승한 17개 중학교 야구부 및 클럽팀 400여 명이 참가했다.
충장베이스볼클럽은 8강전에서 충남대표 공주중을 상대로 10대 8로 승리하고 이어 준결승전에서도 인천 대표 동인천중을 9대 4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경남대표 원동중에 13대 4로 패했지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은주 광주충장중 교장은 "학교 명예를 드높인 나길남 감독님과 선수들의 준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우리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아무나 할 수 없는 인생의 정말 큰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충장베이스볼클럽은 2017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 2018년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과 2019년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준우승, 2021~22년 지역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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