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령 등 5개 시군에 대하 2000만 마리 방류
입력: 2022.05.30 14:14 / 수정: 2022.05.30 14:14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연안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7일과 30일 양일간 어린 대하 2000만 마리를 방류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제공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연안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7일과 30일 양일간 어린 대하 2000만 마리를 방류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제공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연안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7일과 30일 양일간 서해 연안에 경제적 가치가 높은 어린 대하 200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대하는 지난달부터 인공 부화를 통해 생산·관리한 어린 대하로 보령·서산·서천·홍성·태안 등 5개 시군 연안에 방류했다.

서·남해안에서 서식하는 새우류 중 가장 큰 대하는 멀리 이동하지 않고 연안에 서식하는 특징이 있다. 가을쯤 체중 40g 내외 상품 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하는 만큼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하는 고단백 저칼로리 기호 식품으로 소비가 날로 확대되고 있으며 짧은 기간 내 소득에 기여할 수 있어 어업인들이 방류를 선호하고 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006년 개소 후 이번까지 도내 서해 연안에 1억 8856만 마리의 수산 종자를 방류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꽃게와 주꾸미 등 서해에 적합한 수산 종자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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