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종 충남교육감 후보, 삼시세끼 학교에서 ‘3대 교육복지’ 공약 발표
입력: 2022.05.30 14:07 / 수정: 2022.05.30 14:07

이병학 후보의 고발 관련 "명백한 허위사실"

조영종 충남도교육감 후보가 30일 아침밥 제공을 포함한 ‘3대 교육복지’공약을 발표했다. / 천안=김경동 기자
조영종 충남도교육감 후보가 30일 아침밥 제공을 포함한 ‘3대 교육복지’공약을 발표했다. / 천안=김경동 기자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조영종 충남도교육감 후보가 아침밥 제공을 포함한 ‘3대 교육복지’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3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침밥 등 올푸드 삼시세끼 제공, 체험학습비 연간 50만원 지원, 방과후학교 수강료 50% 지원을 발표했다.

그는 "올푸드 삼시세끼 제공은 친환경 무상 급식으로 아침밥부터 저녁밥까지 제공하는 공약으로 맞벌이 학부모 증가에 따라 부실한 학생 식단을 책임지는 공약"이라며 "체험학습비 연간 50만원 지원도 가정형편으로 체험학습을 가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어 "돌봄교실운영 정책으로 방과후학교를 개인 학생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수강료 50% 지원 및 학교밖 청소년의 학습지원을 위해 바우처 제도를 운영하겠다"며 "사립유치원 운영비를 국·공립 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병학 후보가 조 후보를 선관위에 고소한데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며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앞서 이병학 후보는 조 후보 측이 이 후보가 참석한 전국중도보수 교육감 연대 참석 이미지를 조 후보가 참석한 것 처럼 조작해 유포했다며 선관위에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했다.

조 후보는 "기본적인 사실 확인 없이 무조건 고발만 하는 이병학 후보의 인성을 의심 안 할 수 없다"며 "전과자는 교육감이 돼서는 안 된다는 여론에 다급한 나머지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즉시 공개 사과하고 사과가 없을 시 명예훼손으로 고발할 것"이라며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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