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50+세대를 위한 은퇴자 작업공간(2호점) 조성
입력: 2022.05.30 11:19 / 수정: 2022.05.30 11:19

"열심히 일한 당신 집콕하지 마세요"

남원시는 식정동 56-10번지에 60평 규모로 은퇴자 작업공간(2호점)을 조성하기로 했다. /남원시 제공
남원시는 식정동 56-10번지에 60평 규모로 '은퇴자 작업공간(2호점)'을 조성하기로 했다. /남원시 제공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지난 24일 남원 은퇴자 작업공간(2호점) 수탁자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위탁자로 '비영리법인 쓰임 사회적협동조합'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은퇴자 작업공간' 조성사업은 뉴질랜드의 '남자의 헛간(Men’s Shed)'에 착안해 개개인이 쉽게 살 수 없는 기계나 대형장비를 갖추고 은퇴자들이 쉽게 취미생활을 즐기는 한편 사회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9년 산내면 입석리에 은퇴자 작업공간 '목금토 공방'(사단법인 한생명 운영)을 운영해 왔으나, 시내의 은퇴자들이 접근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 시내권에 작업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가 많아 총4억원(도비 2억원, 시비 2억원)을 들여 식정동 56-10번지에 60평 규모로 은퇴자 작업공간(2호점)을 조성하기로 했다.

앞으로 시는 이르면 6월에 작업 공간 공사를 착공해 9월 중 준공할 계획으로 작업 공간 조성 및 목공예 장비를 갖추고 은퇴자들이 필요한 여러 목공예 수업 등을 시행하게 된다.

남원시 노인장애인과 김문훈 과장은 "시내권 은퇴자들의 취미생활 공간 제공 및 새로운 기술 습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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