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가뭄대책 추진 위해 예비비 10억원 긴급 투입
입력: 2022.05.30 11:18 / 수정: 2022.05.30 11:18

합천댐 저수율 35.6%, 저수지 저수율 평균 60% 이하

가뭄으로 경남 합천군 율곡천에 임시로 웅덩이를 만들어 양수를 하고 있다./합천군 제공
가뭄으로 경남 합천군 율곡천에 임시로 웅덩이를 만들어 양수를 하고 있다./합천군 제공

[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경남합천군이 가뭄대책 추진을 위해 예비비 10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군은 예비비를 관정개발 14건, 펌프 수리, 하천 굴착, 물웅덩이 설치, 살수차 운영 등 긴급 공사비 50건에 사용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군은 29일 기준 합천댐 저수율은 35.6%로 평년 대비 낮으며 337개 저수지 저수율도 평균 60% 이하로 낮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6월 초 본격적인 영농기 전 관정개발 등 공사를 마무리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가뭄이 지속될 경우 농업용수 부족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수리시설 저수량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즉각 대처하고 있다.

박종철 경제건설국장은 "가뭄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재적소에 긴급 예산을 투입해 농업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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