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1분기 매출 780억·당기순손실 26억
입력: 2022.05.30 11:17 / 수정: 2022.05.30 11:17

"에코델타시티 분양 시작하면 영업수지 정상화될 것"

부산도시공사 전경. /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 전경. /공사 제공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2022년도 1분기 매출액 780억원, 당기순손실 2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2022년도 1분기 자산총액은 3조77억원, 부채는 1조873억원(금융부채 7140억원, 영업부채 3733억원)으로 부채비율은 56%다.

부산도시공사는 "1분기 일시적으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으나, 에코델타시티 아파트 18·19·20 블록 2800가구 분양이 시작되고 조성된 토지 분양도 활성화되면 영업수지는 정상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부산시에 배당금 340억원을 지원하고도 매출액 4193억원, 당기순이익 94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도 부산시 배당금으로 약 19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1분기 중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으나 이는 정상적인 경영과정의 일시적 현상"이라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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