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원 돈봉투 뿌린 의성군의원 선거운동원…경찰 수사중
입력: 2022.05.28 11:32 / 수정: 2022.05.28 11:32
경북 의성에서 군의원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가 특정후보 지지를 부탁하며 금품을 살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의성경찰서 전경/의성=이민 기자
경북 의성에서 군의원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가 특정후보 지지를 부탁하며 금품을 살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의성경찰서 전경/의성=이민 기자

[더팩트ㅣ의성=이민 기자·김채은 기자] 경북 의성에서 군의원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가 특정후보 지지를 부탁하며 금품을 살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의성군 서부쪽 군의원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가 주민들에게 금품을 뿌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선거운동원 A씨는 이달 중순쯤 모 후보가 출마한 선거구에 속한 주민들에게 특정 후보 지지를 부탁하며 20~30만원이 든 돈 봉투를 건넨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관계자는 "A씨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마쳤으며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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