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련 정의당 고양시장 후보는 27일 오전 덕양구 고양시청 체육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정용채, 박한기, 박소정 시의원 후보들과 심상정의원, 이승배 이사장 등과 함께 투표를 마쳤다./김혜련 후보 SNS갈무리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7일 오전 고양특례시장 후보들이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한뒤 지지를 호소하며 유권자속으로 바쁜 걸음을 옮겼다.

이재준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9시경 부인 문미영씨와 함께 일산서구 대화동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이 후보는 26일 덕양구 화정동 화정역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6월 1일은 고양시민들이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고 협치 실행의 지방권력을 갖게 되는 날이다. 한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우리 모두 6월 1일 승리를 선포하자"며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재준 민주당 고양시장후보는 27일 오전 9시경 부인 문미영씨와 함께 일산서구 대화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했다./이재준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는 이에 앞선 오전 7시 30분경 일산동구 식사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이 후보는 투표를 마치고 난 뒤 "지난 12년 동안 민주당 고양시 정권은 부패와 무능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세계 10대 도시’를 망가뜨렸다"며 "새로운 고양으로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는 힘있는 후보, 기호 2번 이동환을 찍어달라"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부탁했다.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는 27일 오전 7시 30분경 일산동구 식사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이동환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김혜련 정의당 고양시장 후보 역시 이날 오전 덕양구 고양시청 체육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정용채, 박한기, 박소정 시의원 후보들과 심상정의원, 이승배 이사장 등과 함께 투표를 마쳤다.

김 후보는 "녹색경제도시, 삶이 좋은 특례시를 만들기 위한 소중한 한표를 저 김혜련에게, 우리 정의당의 모든 후보들에게 꼭 부탁드린다"며 유권자들게 지지를 호소했다.

6·1일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27일과 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 설치된 3551곳의 투표소에서 주소지와 상관없이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 ‘선거정보’에서 검색하면 된다. 투표소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가운데 하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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