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세종 첫 국무회의에 지역 정치권 반응 교차
입력: 2022.05.27 08:37 / 수정: 2022.05.27 08:37

국민의힘 "실질 수도로 가는 역사적인 일"...민주당 "사전투표 전날 방문해야 하나"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 더팩트DB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 더팩트DB

[더팩트ㅣ세종=표윤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지방선거 사전투표 전날 국무회의를 세종에서 연 가운데 지역 정치권의 반응이 엇갈렸다.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는 "국무회의는 세종시가 실질적인 수도로 가는 역사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윤 대통령의 7대 공약이 차질없이 이행되고 세종에서 국무회의가 자주 열리길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반면 민주당은 "굳이 윤 대통령이 사전투표 전날 방문을 해야 했느냐"며 윤 대통령의 세종 방문이 불리한 입장이지만 남은 선거 운동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세종집무실 설치가 지난 대선에서 여야 3당의 공약으로 관련법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지만 언급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회의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더팩트DB
윤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회의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더팩트DB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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