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오피스텔 성매매로 2억 벌어들인 업주 2명 검거
입력: 2022.05.26 17:34 / 수정: 2022.05.26 17:34

오피스텔 8개 호실 빌려 창원 상남동에서 3년간 영업

경남경찰이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창원 상남동에서 오피스텔을 빌려 성매매 영업을 한 업주 2명을 각각 구속, 불구속 송치했다./픽사베이
경남경찰이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창원 상남동에서 오피스텔을 빌려 성매매 영업을 한 업주 2명을 각각 구속, 불구속 송치했다./픽사베이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경찰청은 경남 창원시 상남동에서 3년 동안 임차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영업을 한 30대 업주 2명을 각각 구속,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9년 4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광고 등을 통해 손님을 모아 미리 임차한 오피스텔 8개 호실에서 15만 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벌어들인 범죄수익은 2억3000여만 원에 달한다. 이에 대해 경찰은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 신청을 하는 한편, 성매매에 사용된 광고사이트를 차단하고, 성매매 장소로 제공되지 않도록 건물주에게도 통지했다.

경찰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온라인 사이트 연계한 성매매 영업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5월 초부터 6월 말까지 성매매 특별단속 기간으로 지정하고 집중 단속중이다"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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