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소중한,지키고 싶은 내용 담았다"..시민 제안 15개 항목, 소통 지속 계속 추가할 것
이재준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는 지난 4일 대한노인회 고양시 3개 지회장 등 임원들과 면담을 갖고노인복지의 로드랩 제시했다./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이재준 민주당 고양특례시장 후보는 26일 소확행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실현 가능성도 없고, 현실적이지 않은 요란한 공약의 홍수 속에서 ‘고소한(고양시민의 소소한 행복 한가득)소확행 공약’을 통해, 작지만 소중해서 꼭 지키고 싶은 내용들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고소한 소확행 공약’△75세 이상 독거 노인들에게 AI스피커 제공 △60세 이상 어르신들께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화 △신생아 경피용(도장형) BCG 접종 무료화 △자궁경부암 백신 남성 확대 지원 △무인 택배함 설치 확대 △열린 시장실(1층 이전) 운영 △근린공원, 놀이터에 보안관 배치 △청년이 관내 소재 기업 면접 시 첫 면접수당 5만원 지급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정책 온라인 플랫폼 설치 운영 △공공 와이파이 확충 △배달노동자 안전장비 구입비 1인당 20만원 지급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 △무료 치매검진, 어르신 반려식물 보급 △고양시 모든 차도에 장애인을 위한 안전한 보행로 구축 △지역의 위험 요소 발굴 조사 등 15개이다.
이 후보는 "소확행 공약은 남녀노소를 다 아우르고 있으며, 생색이 잘 나지 않지만 시민들이 금방 느낄 수 있는 것들로 시민들이 제안해 주신 사항들을 적극적인 검토로 확정한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소확행 공약을 계속 추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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