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서 양승조 후보 지원 "양승조 겉은 솜같이 부드럽지만 속은 쇳덩어리 같은 사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26일 충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 내포 = 최현구 기자 |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경기 수원무, 5선)이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의 지원에 나섰다.
김 의원은 26일 충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양승조 후보는 겉은 솜같이 부드럽지만 속은 쇳덩어리 같은 사람으로 어떤 어려운 문제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끝내 성과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0년 당시 한나라당의 ‘세종시 백지화' 주장에 맞서 세종시 원안 추진을 요구하며 22일간 단식과 삭발 투쟁으로 세종시 원안을 지켜냈다"며 "2020년 국민의힘 TK의원들의 반대에도 도민들과 함께 서명을 받으며 혁신도시 지정을 이루고야 말았다"고 치켜 세웠다.
그러면서 "양승조 후보는 1등 충남을 만든 1등 도지사로 정부 합동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1등을 차지했고, 기업 3000여 개를 유치해 수많은 일자리를 만들었다"며 "민선 8기 도지사가 되면 넓은 평수, 저렴한 임대료로 아이키우기 좋은 공간을 제공하는 충남형 행복한 주택 4000호와 천안아산역 KTX역세권 R&D 센터와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와 관련해선 "의장 후보인 만큼 김 후보를 평가하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양 후보가 모든 면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충청권 4개 권역 중 자당 후보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쉬운 선거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충남과 세종은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민주·당진2)이 함께 했다. / 내포 = 최현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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