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경실련 "성비위 의혹 박완주 의원 사퇴하라"
입력: 2022.05.26 12:57 / 수정: 2022.05.26 12:57

성명 통해 "의혹 부인하며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아"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현장풀)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현장풀)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성비위 의혹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박완주 국회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천안아산경실련은 26일 성명을 통해 "박 의원의 성비위 사건으로 천안 시민들이 크게 실망했다"며 "민주당에서 잇따라 사과하고 있지만 본인은 의혹을 부인하며 사과 한마디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폭행이나 성희롱 등 사회에서 통념상 사용되는 용어도 유리한 쪽으로 바꾸고,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이라고 유포하면서 사건을 희석시키려는 민주당의 정치 행태에 환멸을 느낀다"고 비난했다.

경실련은 "박 의원은 더 이상 변명하지 말고 수사에 임하라"며 "피해 당사자에게 용서를 빌고, 의원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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