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및 주민 불편 최소화
임실군이 관광명소를 찾는 관광객의 접근성 및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옥정호 주변 편의시설 조성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 /임실군 제공 |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관광명소를 찾는 관광객의 접근성 및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옥정호 주변 편의시설 조성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천혜의 관광 자원으로 손꼽히는 옥정호 개발을 추진 해온 임실군이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과 주변에 거주하는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편의시설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옥정호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진 상운암과 하운암을 잇는 경관도로(지방도 749호선)에 화장실을 설치하고 모정을 보수했다.
상운암 방면으로 개발 중인 요산공원 광장조성사업과 붕어섬 출렁다리 준공에 맞추어 진입도로(리도 208호선) 지장전주의 지중화사업과 붕어섬 주변 관광기반시설 조성사업으로 약 54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해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하운암 방면으로 옥정호의 정취를 즐기며 산책할 수 있는 에코투어링 루트(데크길)의 안전한 야간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가로등을 설치하고 있다.
가로등 설치가 완료되면 그동안 낮에만 이용할 수 있던 산책길을 야간에도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이용객의 편의 증진은 물론 에코투어링 루트가 야간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손석붕 옥정호힐링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옥정호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옥정호 주변에 편의시설을 확충해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이 불편함을 줄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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