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초단체장 격전지 가다 - 부산진구] 국힘 김영욱, "힘있는 구청장이 바로 나"
입력: 2022.05.25 18:20 / 수정: 2022.05.25 18:20

부산 중심 서면 상권 살려 지역 경제활성화 견인 등 공약 내세워

6월 1일 지방선거에 부산구청장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영욱 후보./부산=조탁만 기자.
6월 1일 지방선거에 부산구청장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영욱 후보./부산=조탁만 기자.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국민의힘 김영욱 후보가 부산진구청장 도전에 절치부심하고 있다. 3선 시의원 경험이 여야를 아우를 수 있는 정치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와도 소통을 강조하며 부산시장 또한 누가 와도 부산진구 발전을 함께 고민해 이끌어 갈 수 있다고 자신하다. 지역구 중진 국회의원들과 유대관계도 두터워 중앙과의 긴밀한 소통도 가능한 후보다.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는 당내 경선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경쟁력을 입증받았다.

'힘있는 구청장'을 외치는 국민의힘 김영욱 후보의 얘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김 후보와의 일문일답.

-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압도적 승리다. 4년전의 김영욱이 아니다. 그동안 부족함을 메우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 쏟아부었다.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부산진구에 대해 더 치열하게 공부했다. 주민들과도 진심은 지난 4년간 원동력이었다. 그 노력이 헛되지 않게 더 큰 부산진구를 만들어 갈 능력과 자신감에 탄력이 붙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물론이고 부산시장과 원팀을 이뤄 부산진구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주변 환경도 조성됐다. 이뿐 아니다. 서병수, 이헌승이라는 국민의힘 소속의 거물 중진 의원들이 부산진구 발전을 위해 함께 고심한다.
여러모로 골든 타임이라고 생각한다. 저의 노력과 구민들의 성원에 대해 초심을 잃지 않겠다.

- 공천 과정이 험난했다. 경선 후유증은 없나.

당내 경쟁 후보들과 더 돈독해졌다. 경선이 끝난 뒤 다들 원팀을 약속했다. 오히려 당내 경선이 다시 한번 스스로를 점검하는 계기로, 본선 승리를 위한 탄탄한 초석이 됐다고 판단한다.

-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의 4년 구정 평가를 해달라.

상대 후보를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오롯이 유권자들의 권리다. 이번 선거 결과가 그 분의 평가라고 생각한다.

- 당선되면 추진하고 싶은 공약이 있나.

명실상부한 부산의 중심도시, 살기좋은 도시, 명품 도시로 만들고 싶다. 부산의 중심인 서면 상권을 세대별로 특화된 테마거리를 조성하겠다. 서면1번가, 그리고 영광도서 인근 등 2030, 3040, 5060세대 등 맞춤형 문화거리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함께 이끌겠다. 관광명소도 만들겠다. '어린이대공원-성지곡수원지-시민공원-송상현 광장'을 잇는 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구민 건강도 책임지겠다. 공공시설과 장소를 활용해 주민참여형 생활 문화 체육프로그램을 상시운영할 계획도 있다.

- 구민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3선 부산시의원으로 부산진구를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 지역 현안을 훤히 꿰뚫고 있다. 문제 해결방안 또한 당연히 주민들과 항상 고민해 왔다. 그간 구민들과 함께 걸오온 길이 헛되지 않게 하겠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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