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초단체장 격전지 가다 - 부산진구] 민주당 서은숙, "일하고 싶다. 일꾼을 뽑아달라"
입력: 2022.05.25 18:20 / 수정: 2022.05.25 18:20

예산 증대 및 주민 밀착형 정책 등 성과 내세워

더불어민주당 서은숙 현 구청장이 재선 도전에 나선다./부산=조탁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은숙 현 구청장이 재선 도전에 나선다./부산=조탁만 기자.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은숙 현 구청장이 재선 도전에 나선다. 지난 4년 동안 공약이행률 91% 달성, 구예산 63% 증가, 아이·노인돌봄 정책 등 성과를 내세우고 있다.

정책 완성을 위해 '검증된 일꾼'을 뽑아야만 부산진구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하는 서 후보의 얘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서 후보와의 일문일답.

- 선거에 임하는 포부는.

지난 4년 동안 부산진구 곳곳을 누볐다. 주민들과 소통으로 결실을 맺거나 진행 중인 사업들이 남아 있다. 생활 밀착형 공약을 수렴하는 온라인 정책쇼핑몰 ‘쑥닷컴’을 개설했다. 중단 없는 부산진구 발전을 위해 오직 주민의 실생활을 챙기겠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시즌2에서는 부산진구가 명실상부한 부산의 중심도시로 자리잡게 하겠다.

- 그동안의 성과를 말해달라.

중앙정부의 공모사업에도 활발히 응모하고 주민복지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1조원 가까운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63% 증가한 수치다. 주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도 펼쳤다. 어르신 돌봄주택 87호 건립, 어르신 맞춤형 영양식단관리 온마을사랑채 등 부산진구형 어르신 통합돌봄 모델을 실시했다. 부산에선 처음으로 아이 돌봄학교 개설, 청년미래기금 조성 등 사업도 추진했다.

- 지역 민심은 어떤가.

4월 21일 예비 후보 등록 이후 주민들의 민심을 유심히 살폈다. "구청장이 살림 잘했잖아. 그러면 됐지"라는 얘기가 심심찮게 나온다. 대선 이후 부산 지역 정치 지형이 민주당보단 국민의힘 쪽으로 쏠리는 경향도 보인다. 다만, 주민들은 구청장 선거는 일잘하는 사람을 선호하고 있다.

- 부산의 중심으로써 변화를 이끌 방안이 있나.

부산진구는 서면이라는 상업 공간과 정주 공간이 뚜렷하게 구별되어 있는 특징이 있다.

지역경제를 활성화가 당면 과제다. 부산진구형 동백전2.0 구축과 중소상인에게 배달지원 쿠폰 지원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지역 소상인들의 매출과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한 정책이다.

주민들의 정주권 개선도 필요하다. 지역민들이 집에서 도보 15분 내 슬리퍼를 신고 나가 도서과, 체육과, 공원 등 생활편의 시설을 누릴수 있도록 만들겠다.

- 재선되면 추진하고 싶은 공약이 있나.

‘부산진구형 동백전2.0 구축’, ‘생활밀착형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어르신 건강수당 지급’, ‘무주택 청년부부 월세 지원’ 등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 구민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고양이가 쥐를 잡는데 색깔이 뭐가 중요한가. 쥐만 잘 잡으면 된다. 구청장은 업무 연속성이 중요하다. 기반을 닦은 일들을 마무리하고 싶다. 일 잘하는 구청장에 대한 호응이 높다. 지난 4년간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했던 결과다. 감사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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