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이미지 / 픽사베이

[더팩트 I 전남=이병석 기자]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27~28일 이틀간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와 관련, 유권자의 편의를 위해 전체 사전투표소 298곳을 1층 또는 승강기가 설비된 장소에 설치했다.

25일 전남선관위는 유권자가 사전투표소를 찾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대부분의 사전투표소를 지난 제20대 대선과 같은 장소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다만 불가피하게 △확진자 출입 허용불가 △투표시설 및 접근성 불편 △근무·영업으로 인한 사용불가 등 사유로 전남도 내 총 298곳의 사전투표소 중 16곳은 변경했다.

변경된 주요 사전투표소는 무안군 삼향읍 사전투표소(전남도체육회관→남악 주민다목적생활체육관), 순천시 해룡면 사전투표소(해룡면 주민자치센터→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 목포시 신흥동 사전투표소(신흥동 행정복지센터→하당노인복지관), 진도군 진도읍 사전투표소(진도읍 행정복지센터→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이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소가 변경된 경우 종전 사전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배너를 게시하고 사전투표 기간 안내요원 배치 등으로 유권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자신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찾을 수 있다"며 "주권자로서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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