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양당 시장 후보에 부산경제 정책과제집 전달
입력: 2022.05.25 13:46 / 수정: 2022.05.25 13:46

부산국제공항공사 설립, 블록체인 산업생태계 구축 등 37개 과제 담겨

부산상공회의소 전경. /부산산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 전경. /부산산의 제공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상공회의소는 25일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과제집을 국민의힘 박형준 시장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시장 후보의 선거 캠프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정책과제집은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결, 혁신, 전환, 매력 등 4개 핵심 키워드를 선정하고, 세부 37개 과제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연결' 부문에서는 부산국제공항공사 설립, 산업은행 등 제2차 공공기관 부산 이전, 지역거점 항공사 존치 및 가덕신공항 기반 통합 LCC 운영,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 등 9개 과제를 선정했다.

'혁신' 부문은 블록체인 산업생태계 구축, 블록체인 정책 총괄 컨트롤 타워 설립 및 유치, 탄소 포집 활용 친환경 에너지 시범사업 추진, 탄소중립 수소 경제산업 활성화 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등 10개 과제를 담았다.

'전환' 부문에는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부품 개발 클러스터 조성, 친환경 선박·해양 부품 재제조 산업 육성, 스마트 조선해양 통합 기술지원센터 구축 등 9개 과제를 포함했다.

마지막 '매력' 부문에서는 부산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휴양과 관광도시로서의 부산만의 매력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산업계 주도 부산형 거점 오피스 설립, 부산형 복합리조트 도입, 부산 도심형 스마트 해양치유센터 설립, 스마트관광 집적 특화구역 개발 등 9개 과제를 발굴했다.

부산상의는 이번에 발간한 정책과제집을 지방선거 이후에도 부문별로 나눠 해당 정부 부처와 관련 기관에 개별 건의할 계획이다.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부산이 어렵게 마련한 도약의 발판을 힘차게 구르기 위해서는 지역 여야 정치권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부산경제와 지역기업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정책비전이 양 당의 선거공약을 통해 확고해 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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