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 착수보고회 열고 사업 기본 · 시행계획 등 수립
최재용 부시장은 “정읍의 지역 여건과 사업계획의 현실성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24일 침체한 농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최재용 부시장을 비롯해 신활력 플러스 추진위원과 시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사업에 대한 과업 내용과 수행 일정을 공유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기본방향, 사업별 · 단계별 세부 수행 계획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한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창의적인 사업을 기획 · 발굴하는 민간 주도형 국가공모사업이다. 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향기 산업 고도화를 위한 공동체 플랫폼 구축’을 비전으로 사람과 자연이 어울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인력육성, 향기 자원을 활용한 가치 창출, 지역 상생·지역육성 등 3대 발전목표를 토대로 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지역 정체성을 찾기 위한 사계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상생을 위해 혁신 공간 공유센터와 정보공유 플랫폼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5월 초 사업단과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한 사업계획 구상을 시작으로 기초교육과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최재용 부시장은 "정읍의 지역 여건과 사업계획의 현실성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