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평화대사 남구협의회는 한반도 평화와 항구적 평화세계를 위한 평화대사협의회 남구회장 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광주광역시 평화대사 남구협의회 제공

[더팩트 l 광주=문승용 기자] 광주광역시 평화대사 남구협의회는 한반도 평화와 항구적 평화세계를 위한 평화대사협의회 남구회장 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조육현 천주평화연합(UPF) 호남·제주 부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평화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사와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승묵 UPF 광주시지회장과 박춘수 광주시 평화대사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평화대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민간교류를 통해 우리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실현하는데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신임 신인용 평화대사 남구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평화대사는 평화를 사랑하는 조직으로 지역사회 봉사와 세계평화를 위한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있다"며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을 보면서 한반도의 통일은 반드시 평화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평화대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고재유 전 광주광역시장, 조창언 광주시 상임고문,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용집 의장은 "평화대사 남구협의회장의 취임식 현장에 와보니 남구 발전의 모범적 선두에 서신 분들이 모여 있는 뜻 깊은 자리라 생각된다"며 "앞으로 남구가 책임감 있고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가리라는 확신이 든다"고 축하했다.

조육현 부회장(UPF 호남·제주 부회장)은 격려사에서 "평화의 세계는 조화의 세계이며 기회 균등과 질서가 유지된 세계이다"며 "평화대사의 핵심가치는 공생, 공영, 공의에 기반을 두고 있어 이 운동이 사회 전반에 걸쳐 이뤄질 때 남북통일이 되고 세계평화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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