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개 발전공기업 경영진이 발전기술 공동 번영을 위한 기술 협력 협약을 맺었다./한국남동발전 제공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국내 발전공기업 5사의 발전기술 전문원들이 국내 에너지 기술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남동발전은 24일 대전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국내 5개 발전공기업이 발전 기술 공동 번영을 위한 기술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각 발전회사의 기술 전문원들이 지난해 대전으로 이전한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 정착한 것을 계기로 발전기술 분야 합동 조직을 운영,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해 국내 에너지기술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5개 발전사는 기술전문원 협력협의회 구성, 발전설비 합동 기술점검, 발전설비 고장 정지 현황 공유 및 공동 대응, 발전설비 진단장비 및 실험실 인프라 활용 협조, 연구개발 과제 공동 추진, 전문원 기술교류회 시행, 신재생 설비 전문 기술 개발 및 교류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5개 발전사는 상호 기술지원, 기술진단 인프라 및 연구개발 수행 노하우 등에 대한 적극적인 기술교류를 통해 발전기술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높이고 전기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발전설비의 안정적인 운영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문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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