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배근 민주당 홍성군수 후보 "축산 악취 반드시 해결"
입력: 2022.05.24 17:33 / 수정: 2022.05.24 17:33

"고3 사회디딤돌지원금 100만원 지원"

오배근 더불어민주당 홍성군수 후보가 투표가 여러분의 삶을 바꾼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 오배근 후보 캠프 제공
오배근 더불어민주당 홍성군수 후보가 "투표가 여러분의 삶을 바꾼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 오배근 후보 캠프 제공

[더팩트 | 홍성=최현구 기자] 오배근 더불어민주당 홍성군수 후보가 "투표가 여러분의 삶을 바꾼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24일 홍성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투표하지 않는 사람을 두려워할 정치인은 아무도 없다. 아무리 좋은 공약도 실행되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한다"며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자신의 공약 중 고3 졸업생을 위한 사회디딤돌지원금과 관련 "당장 올 2학기부터 실행이 되느냐, 헛된 말로 끝나느냐는 군민 여러분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고3 학생들은 2학기를 맞아 취업과 대학 진학을 위한 준비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홍성지역 980여 명의 고3 학생들에게 사회디딤돌지원금 100만원 지원을 약속했다.

오 후보는 내포신도시 축산 악취 문제 해결을 약속하면서 "악취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내포의 정주여건 개선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홍성선관위 주관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용록 국민의힘 후보가 의문을 제기한 악취 문제 해결 실현 가능성에 대해 "사조그룹의 대표와 여러번 개인적인 만남을 통해 밀도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당선 되면 반드시 축산 악취가 발생하는 사조농장을 올해 안으로 이전 또는 철수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홍성, 홍북, 광천읍 등에 대한 지역맞춤 공약과 함께 △홍성 전역 와이파이존 설치 △소상공인 코로나19 위로금 50만원 지원 △햇빛 발전 사업 추진 △노인복지 특별 컨트롤타워 부서 운영 △공무원 처우 개선 등을 약속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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