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국민의힘 지지자 1484명 지지 선언”
입력: 2022.05.24 17:29 / 수정: 2022.05.24 17:29

지난 7일 1차 2665명 이어 허 후보 지지 대열 합류

국민의힘 지지자 1484명을 대표한 100여명은 24일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의 온통행복캠프를 찾아 지지선언식을 열었다. / 허태정 캠프 제공
국민의힘 지지자 1484명을 대표한 100여명은 24일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의 온통행복캠프를 찾아 지지선언식을 열었다. / 허태정 캠프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캠프는 24일 "국민의힘 공천결정 과정에 실망한 지지자 1400여명이 허태정 후보 지지 행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앞서 안중기 전 시의원을 비롯한 2665명이 같은 이유로 지난 7일 허태정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국민의힘 지지자 1484명을 대표한 100여명은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의 온통행복캠프에서 지지 선언식을 열고 "대전 발전을 위해서는 준비된 연임 시장이 필요하다"며 "이번 선거에서 허태정 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 지지 행렬에 동참한 인사들을 대표해 안중기 전 시의원은 "방송 토론회를 통해 후보의 자질면에서 너무나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하시지 않았느냐"며 "마구 던지는 실현 불가능한 공약에 현혹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대전이 정체된 원인 중에는 준비된 시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허 후보를 당선시켜 연임 시장을 통해 대전 발전의 초석을 세우자"고 강조했다.

허태정 후보는 "어려운 결단을 해주신 여러분을 보니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며 "6월 1일 반드시 승리해 재선 시장이 되면 내편 네편 따지지 않고 하나가 되는 통합의 정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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