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진보교육감 후보 연대 ..."위기속 학교 지킨 것은 교육자"
입력: 2022.05.24 16:32 / 수정: 2022.05.24 16:56

"수도권에서 공교육의 대전환"

서울‧경기‧인천 진보진영 교육감후보들이 24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정책연대를 선언 ‘수도권에서 공교육 대전환에 대해 성기선 후보가 발표하고 있다./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거 캠프 제공
서울‧경기‧인천 진보진영 교육감후보들이 24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정책연대를 선언 ‘수도권에서 공교육 대전환에 대해 성기선 후보가 발표하고 있다./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거 캠프 제공

[더팩트 l 수원=김영미 기자]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와 국회에서 ‘정책연대’를 선언 ‘수도권에서 공교육 대전환을 책임지겠다’고 24일 밝혔다.

진보교육감 후보인 이들 세 후보는 선언을 통해 "새 정부 교육정책은 시대를 역주행하며 교육이 방치되고 있다"며 "교육정책 공백 속에서 혼란을 틈타 교육을 밑천으로 정치하는 정치인들이 교육감 후보로 나서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대를 통해 수도권을 공교육의 장으로 학생들이 차별받지 않고 미래를 지향적인 교육을 강조했다. 깊은 공교육 불신을 넘어 존경받는 교사, 학부모들이 사교육보다 공교육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공교육으로 대전환을 약속했다.

세 후보는 수도권 교육을 중심으로 공교육을 지켜내겠다며 내세운 공약으로는 ‘영어・수학교육의 대전환’, ‘공교육의 면대면 맞춤형 학습 코칭’으로 역량을 획기적 향상 시키는 계기를 만들겠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과정과 수업혁신 방식을 공동으로 개발’, ‘비대면 원격기술 협력을 통한 실시간 국제공동수업과 세계시민교육’등을 제시했다.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교육감 선거는 교육을 위해 일하는 교육전문가가 해야 하며 위기에서 학교 지킨 건 정치인 아닌 교육자"라며 "지방자치 시대에 시대정신을 오롯이 담아 아이들을 위한 교육에 전념 하겠다"고 밝혔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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