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선관위 단체 관련 정치자금 수수 혐의 예비후보 등 6명 고발
입력: 2022.05.24 16:21 / 수정: 2022.05.24 16:21

예비후보 3명 동창회 대표 등으로부터 100만원씩 받아

충남선관위는 단체와 관련된 정치자금을 받은 예비후보 등 6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 충남선관위 제공
충남선관위는 단체와 관련된 정치자금을 받은 예비후보 등 6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 충남선관위 제공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단체와 관련된 정치자금을 주고받은 지방선거 예비후보와 단체 대표자 등 5명과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선거사무원으로 신고되지 않은 사람에게 금품과 음식물을 제공한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인 A, B, C씨는 지난 4월 동창회 대표 등인 D, E씨로부터 단체와 관련된 정치자금을 각각 100만원씩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F씨는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선거사무원으로 신고되지 않은 사람에게 선거운동을 하게 하고 46만원 상당의 금품과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은 정해진 방법 외의 방법으로는 정치자금을 기부하거나 기부 받을 수 없고, 단체와 관련된 자금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도록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충남선관위는 "선거일이 임박함에 따라 선거 질서를 과열·혼탁하게 하는 중대 선거범죄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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