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국민의힘 구의원 후보 현수막 사라져
입력: 2022.05.24 16:22 / 수정: 2022.05.24 16:22
대전 서구의 한 삼거리에 설치돼 있던 서지원 국민의힘 서구의원 후보의 현수막 철거된 모습. / 서지원 후보 제공
대전 서구의 한 삼거리에 설치돼 있던 서지원 국민의힘 서구의원 후보의 현수막 철거된 모습. / 서지원 후보 제공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의 현수막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9일 새벽 대전 서구의 한 삼거리에 설치된 서지원 국민의힘 서구의원 후보(라선거구)의 현수막이 무단 철거됐다.

서 후보는 같은 날 오전 자신의 현수막이 사라진 것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현수막을 무단 철거한 가해자를 특정해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 현수막, 기타 선전시설을 훼손하거나 철거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서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새벽 2시께 현수막 업체가 설치를 완료했다며 사진을 보냈지만 오전 9시께 해당 지역을 방문하니 현수막이 사라져 있었다"며 "최근 피해자 조사를 마쳤다. 어떤 이유로도 현수막을 훼손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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