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교육감 후보가 24일 열린 4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세종 = 표윤지 기자

[더팩트ㅣ세종=표윤지 기자] 최교진 세종교육감 후보가 24일 4차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세종교육' 비전을 제시했다.

최 후보는 "2012년 개청 이후 10년 동안 시민, 교육공동체와 함께 교육수도 기틀을 세웠다"며 "지금까지 이룬 성과는 모두 세종시민과 함께 이룬 것이고,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 시민의 지지와 참여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과 공약에 담기 위해 온라인과 현장에서 다양한 시민들을 만났다"며 △학부모를 위한 약속 △학생을 위한 약속 △선생님을 위한 약속 △읍면지역을 위한 약속 등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세종시교육청 개청 이래 지금까지 읍면지역 학교 시설 개선과 예산 지원을 통해 동지역 수준의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조치원중 이전, 세종중 증개축 등의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읍면지역 교육환경 발전 방안으로 △면지역 전원형 특성화 운영 모델 개발과 동지역 학교간 교류 확대 △옛 조치원중 부지에 학생교육문화원 설립 △세종 북부지역 미래 체험교육 시설 확충 △읍면지역 방과후 '천원 콜택시' 등을 약속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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