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8개월 영아 숨진 채 발견…질식사 추정
입력: 2022.05.23 21:25 / 수정: 2022.05.23 21:25
경북 구미의 한 원룸에서 생후 8개월 된 남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구미경찰서 전경/구미=김채은 기자
경북 구미의 한 원룸에서 생후 8개월 된 남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구미경찰서 전경/구미=김채은 기자

[더팩트ㅣ구미=김채은 기자] 경북 구미의 한 원룸에서 생후 8개월 된 남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 20분쯤 구미시 진평동 한 원룸에서 생후 8개월 된 A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친모 B씨(37)는 아이에게 우유를 물린 후 인근에 사는 지인에게 "집에 있는 아이를 봐 달라"고 한 후 외출했다.

이후 지인이 원룸에 도착했을 당시 A군은 긴 쿠션에 얼굴이 눌린 채로 숨져 있었다.

A군의 몸에서는 학대나 타살 등을 의심할 수 있는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아이가 쿠션에 기대 분유를 먹다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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