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후보 "지역경제 살리고 시민 행복할 수 있는 시로 발전"
입력: 2022.05.23 17:56 / 수정: 2022.05.23 17:56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 원더풀 해양관광 자원 마련 등 약속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사천시장에 출마한 박동식 국민의힘 후보/사천=이경구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사천시장에 출마한 박동식 국민의힘 후보/사천=이경구 기자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지금의 사천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생각한다" " 갈수록 줄어드는 인구, 관광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 일자리 부족으로 고향을 떠는 청년층,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 경제불황은 그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사천시장에 출마한 박동식 국민의힘 후보는 23일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사천은 지금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났다"며 "지역 경제를 살리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사천시로 발전시키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그는 "항공부품제작은 기체 단순 가공과 제작수준에 머물고 있어 항공우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부가가치의 부품 생산 시스템으로 전환시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을 섬기는 시장,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장실을 활짝 개방하겠다"며 "현장 행정을 펼치며 시민 누구나 시정에 참여하고 토론할 수 있는 협의체를 만들어 협의된 결과를 시 행정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시행정과 탁상행정, 의전형식 타파와 특정 개인과 단체에 대한 특혜성 예산집행을 하지 않겠다"며 "퍼주기식 예산 낭비와 특권적 선심 행정을 없애겠다"고도 했다.

그는 "예산 1조원 시대를 앞당기겠다"며 "예산이 크게 들어가는 대형사업은 거의 대부분이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을 전담하는 테스크-포스팀을 만들어 시장 직속 운영을 통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사천과 삼천포 시·군통합으로 사천시가 된 지가 27년이 되었지만 지금까지도 지역적 정서적 갈등을 겪고 있고 이를 해소해야만 진정한 사천시 발전의 토대를 이룰 수 있다"며 "지역갈등 해소와 지역민 화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항공우주청’이 사천으로 확정됨에 따라 행정력을 집중해 조기에 설립될 수 있도록 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원더풀 해양관광 자원을 마련토록 하겠다 약속했다.

또 삼천포천을 제2의 청계천으로 만들고 자율주행 모빌리티 비즈니스 허브 구축과 스타트업 창업 캠퍼스 조성과 함께 4차산업 전담조직을 두어 항공우주산업과 함께 사천의 미래 먹거리로 성장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사천의 인구유출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는 것이 교육환경"이라는 박 후보는 ‘학교 밖 현장체험 교실’ 운영과 학부모와 시민이 학습 운영의 주체가 될 수 있게 ‘시민스터디’ 교육과정을 개설하겠다"고 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그 첫째는 사천사랑 상품권을 발행 관급공사를 관내 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제도적 범위 내에서 지속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박 후보는 "유권자의 표심은 후보자의 진실성과 진정성에 있다"며 사천 발전을 위하고 시민 행복을 위해 지금까지 준비해 온 만큼 반드시 제대로 해내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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