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한수제 물레길 25일 개방…명품 호수 산책로 조성
입력: 2022.05.23 17:55 / 수정: 2022.05.23 17:55

2m 너비 800m 구간 호수 위 데크길…LED바, 그늘막 등 안전·편의시설 설치

나주시는 경현동 한수제 물레길을 오는 25일부터 시민들에게 전격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나주시 제공
나주시는 경현동 한수제 물레길을 오는 25일부터 시민들에게 전격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나주시 제공

[더팩트 l 나주=허지현 기자] 전남 나주의 진산(鎭山) 금성산을 병풍처럼 두른 경현동 한수제 물레길이 열린다.

나주시는 경현동 한수제 수변 데크길 조성사업을 통해 설치한 한수제 물레길을 오는 25일부터 시민들에게 전격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물레길은 벚꽃 명소로 유명하며 사계절 아름다운 호수 풍광을 자랑한다. 지난 2018년 국토부 지역개발사업인 ‘나주 금성산 숲체원 진입도로 및 한수제 수변공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100억원이 투입됐다.

물레길은 2m너비, 800m구간으로 기존 한수제 임도와 연결해 잔잔한 호수 위를 걷고 봄철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총 1.8km구간 순환형 산책로로 조성됐다.

물레길 주변에는 왕벚나무, 배롱나무 등을 식재했으며 호수 조망 데크에는 침대형 의자, 야외탁자, 그늘막 등 편의 시설을 설치하는 등 안락한 휴식 공간으로 연출했다.

여기에 LED바, 열주등을 데크길에 설치해 시민의 도보 안전은 물론 야간 수변 경관에도 운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장 권한대행 정찬균 부시장은 "천혜의 자연 경관과 맑은 공기를 간직한 한수제 물레길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산책로가 되길 기대한다"며 "한수제 물레길, 경현동 인공폭포, 생태물놀이장, 국립숲체원, 금성산으로 이어지는 명품 관광·레저공간으로 조성해가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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