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해상가두리 스마트 양식시설 전국 최다
입력: 2022.05.23 13:14 / 수정: 2022.05.23 13:14

친환경양식어업 육성 공모 선정, 2019·20년 이어 3번째 19어가 선정

스마트 양식장/하동군 제공
스마트 양식장/하동군 제공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경남 하동군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해상가두리 스마트 양식시설을 보유하게 됐다.

하동군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수행하는 2023년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 공모(해상가두리 스마트 양식시설)에 선정돼 국·도비 8억 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앞서 2019년 10곳, 2020년 3곳이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바 있다. 2019년과 2020년 선정된 스마트 양식시설은 8월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군은 이번에 6곳이 선정되면서 군 전체 해상가두리 39어가 중 19어가가 스마트 양식시설을 설치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시설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은 수작업에 의존하던 해상가두리 양식장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기술을 접목, 수온측정에서 사료공급까지 원스톱으로 하는 첨단 양식장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전체 18억원으로 국비 30%·지방비 50%가 보조사업으로 지원된다.

군은 지역 해상가두리 전체의 스마트화와 양식업을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탈바꿈해 수산업의 첨단화 및 규모화를 이루고자 국립수산과학원과 스마트 양식장 기술개발을 했으며 타당성 조사와 특화된 실행모델 구축 등 스마트 기술 보급을 위해 노력해 왔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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