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 불용 농기계 공개 경매 지역농업인 ‘큰 호응’
입력: 2022.05.23 13:02 / 수정: 2022.05.23 13:02

총 33종 95대 경매 진행,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 부담 ‘완화’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구연한이 지난 농기계이지만 농업인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불용 농기계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매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편익을 위한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구연한이 지난 농기계이지만 농업인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불용 농기계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매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편익을 위한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사용한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난 농기계를 농업인들에게 경매 방식으로 판매해 호응을 얻어냈다.

23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9일과 10일 2차례에 걸쳐 내구연한을 초과했거나 수리 비용이 과다해 불용 처리한 농기계 33종 95대에 대해 공개 경매를 진행했다. 이번 농기계 매각은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매는 사전 설명과 희망자의 물품 확인 뒤 감정평가금액 이상 최고가액을 제시한 응찰자에게 낙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183명의 농업인이 참여했으며, 1차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에서 관리기 등 47대, 2차는 북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굴삭기 등 24대 총 26종 71대의 농기계가 낙찰됐다. 낙찰자는 계약체결을 위한 증빙서류(신분증, 인감증명서 등)를 제출하고 대금을 납부한 후 농기계를 인수할 수 있다.

응찰에 참여한 농가는 "노후 농기계를 저렴한 가격으로 우선 매입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농업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도 덜고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구연한이 지난 농기계이지만 농업인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불용 농기계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매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편익을 위한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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